역량평가, 다면평가 통해 다양한 능력 검증하는 ‘심사승진제’ 통해 선발 / “주위 신망 두텁고 실력, 품성 갖춘 인재들 선발, 전남교육 미래 기대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6일 ‘2016년도 5급 사무관 승진대상자’ 10명을 확정·발표했다.
이번에 확정된 승진대상자는 ▲시설과 김규식 ▲함평골프고 김범균 ▲미래인재과 김전호 ▲교육연수원 박민숙 ▲교육과정과 박진수 ▲행정과 이승룡 ▲학생교육문화회관 이정래 ▲감사관 이형래 ▲감사관 최현 ▲총무과 홍경석이다. 모두 교육행정 직렬이며, 심사승진제를 통해 선발됐다.
심사승진대상자들은 사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이 공개돼 공무원으로서 자질과 덕목에 대한 의견수렴 등 공개검증 절차와 선·후배 및 동료의 다면평가를 비롯해 기획력, 리더십, 자질 등을 확인하는 역량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장만채 교육감은 “미래 전남교육행정을 이끌어 갈 관리자를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주위 신망이 두텁고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과 품성이 검증된 인재들이 선발됐다”며 “이들이 이끌어 갈 전남 교육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 2012년 5급 사무관 승진시험을 기존 시험방식에서 심사승진제로 변경했다. 시험 준비에 따른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에 미치는 기여도를 반영하여 직장에서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능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평가는 승진후보자명부 30%, 역량평가 50%, 다면평가 20%가 반영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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