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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11월 시민인문학 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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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11월 시민인문학 강좌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5.11.18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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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순천시립도서관 … 한문학자 강명관 교수 초청

▲ 시민인문학 강좌
순천시립도서관은 19일 책을 읽고 저자와 함께하는 시민 인문학 강좌(부제:도서관에서 만난 사람)로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의 저자이자 한문학자이신 강명관교수를 초청해 “조선의 책 오늘의 책”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개최한다.

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과거의 역사가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우리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책과 정치의 관계, 일반백성들의 삶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청중에게 명쾌한 해답 제시와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인문학강좌에 미리 읽을 책은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천년의 상상)로 도서는 전문가가 추천하는 좋은 책 할인권으로 지정된 서점에서 30% 할인 구입 할 수 있다.

시민인문학 강좌는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도서관에서 3회(5,000원) 또는 1회(2,000원)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한편 강명관 교수는 일상적이고 사소하다는 이유로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사람들의 역사 시대적 제약 속에서 불평등을 감내해야만 했던 약자들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되살려 내는데 관심이 많으며 2008년 제8회 지훈상 국학상과 2010년 간행물윤리위원회 간행물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문학 박사 출신인 저자는 현재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계시며 이 시대 대표적인 한문학자이자 문장가로 공부방 책주산실에서 글을 읽고 쓰는 일에 몰입하고 계신다.

저서로는 ‘조선의 뒷골목풍경’, ‘옛글에 빗대어 세상을 말하다’, ‘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 ‘열녀의 탄생’, ‘조선풍속사1,2,3’, ‘고전의 힘’, ‘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등이 있다.

/정진영기자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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