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농업과 임업·어업을 경영하는 1만6천여가구를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16일간 2015 농림어업 총조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규모, 구조, 분포 등을 파악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방문면접조사와 인터넷조사를 병행해 실시되며, 논·산림 면적, 보유 어선, 농어촌 생활편의시설 등 농림업가구 51개 항목, 어업가구 30개 항목, 지역조사 19개 항목을 조사한다.

인터넷조사는 내달 6일까지 농림어업 총조사 홈페이지(www.affcensus.go.kr)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가구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방문면접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가의 개발 계획 수립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제공되는 만큼 정확하게 조사하고 각 농림어가에서도 조사원이 가정을 방문하면 적극적으로 응답하고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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