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3월 22일자 4면>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임흥빈)가 제26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수)과 15일(목) 이틀간에 걸쳐 완도지역 도서학교인 소안초,중,고와 강진북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현지방문 활동은 2011년도 가거도, 흑산도, 거문도 등 도서학교 방문에 이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인 의정활동과 정책대안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특히 소안도 방문에서는 일제 치하당시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항거한 이 지역 항일 운동가들의 넋을 기리는 소안항일운동기념탑을 찾아 참배하고, 책임있는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또한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폐교위기에서 야구부 운영으로 활기 넘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학교로 변모한 강진북초등학교 방문에서 농산어촌 소규모학교가 나아가야 할 다양한 모습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