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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소방장<보성119안전센터> “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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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소방장<보성119안전센터> “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1.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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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 소방장
일상생활을 하다가 다친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으실 텐데요. 응급처치만 잘 해도 더 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생활 속 응급처리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 발목이나 손목이 삐었을 때
이 때는 삔부분을 최대한 안정시키고 얼음찜질을 해야 한다.

▲ 코피가 날 때
코피가 날 때는 휴지나 거즈를 코뼈 안쪽까지 살살 밀어 넣고 고개를 앞으로 숙인 후 코뼈를 마사지 해준다.(뒤로 젖히지 않기)

▲ 타박상
타박상이 심할 경우 진정을 하고 얼음찜질을 한다. 응급처치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막상 일이 닥치게 되면 응급처치는 생각도 나지 않고 당황 하게 된다. 꼭 진정하고 응급처치를 하기 바란다.

▲ 화상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옷을 입고 있는 부위라면 옷을 제거 하는데 붙었다면 제거하지 않는다.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계속해서 화상부위를 대고 있어야 한다.

※ 일단 화상은 크게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도 화상은 여름에 바닷가를 다녀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피부가 빨개지고 약간의 통증도 있다. 이럴 때는 물에 지속적으로 적셔주어야 한다.

2도 화상은 1도 보다 조금 더 깊게 손상 된 것으로 물집이 잡힐 수 있다. 진피부분도 손상이 입기 때문에 만약에 조금 심각하다 싶으면 병원을 찾아야 하고 마찬가지로 찬물에 식혀주시고 물집은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터트리지 않아야 한다.

3도 화상은 굉장히 심한 화상인데, 피하조직까지 손상을 받은 것 이여서 병원을 꼭 찾아야한다.
그리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심할 경우는 피부이식까지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화상을 입거나 일상생활에서 다치셨을 때 민간요법을 이용해 처치하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요 절대 그렇게 하면 안된다.

손상 받은 부위에 된장을 바른다던지 소주를 붓는다던지 이러한 행동은 더 많은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하면 안된다.

일상생활에서의 응급처치를 꼭 숙지하고 계셨다가 상황이 발생하면 처치하기를 바라며,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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