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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체육회 출범, 시민통합과 체육발전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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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체육회 출범, 시민통합과 체육발전 계기 마련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3.31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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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으로 박홍률 시장 추대

 

목포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한 ‘목포시체육회’가 출범했다.

통합 목포시체육회(회장 박홍률 목포시장)는 31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유관기관 단체장과 체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희망찬 새출발’이라는 목표로 출범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통합 체육회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홍률 시장은 박철수 상임 부회장에게 임명장과 통합 목포시체육회기를 수여했다.

새롭게 출범한 목포시체육회는 회장에 박홍률 시장을 당연직으로 추대하고 부회장 9명, 이사 39명, 감사 2명, 대의원 49명으로 구성했다.

목포시체육회의 출범은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해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이원화돼 운영했던 양 체육회는 지난해 11월 체육회 통합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가진 뒤 올해 1월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을 중재해 49개 종목 단체 모두 자율적 통합을 이뤄냈다. 이어 지난 25일 대의원총회와 29일 이사회 등 통합을 위한 법적 절차를 거친 뒤 목포시 체육회로 정식 발족했다.

박홍률 시장은 “앞으로 모두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원융회통(圓融會通)의 마음으로 함께 노력하면 목포시 체육회가 목포시민의 통합과 체육발전을 이끌어나가는 구심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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