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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조기 시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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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조기 시행 확대
  • 고영 기자
  • 승인 2016.04.15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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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간병비 1일 8만 원 → 6인실 기준 1만5천 원 부담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4월부터 상급종합병원 및 서울소재 병원(간호 3등급 이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조기에 확대 시행하여 2018년 이후 전국 모든 병원으로 확대를 위한 제도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별도로 운영되는 병동 단위로 간호에 필요한 모든 입원서비스를 병원이 제공함으로써 이를 통하여 간병부담 경감과 입원서비스 질을 제고하여 간병서비스를 제도화하고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 서비스가 상급종합병원으로 확대 시행돼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통상 간병비가 1일 8만 원이던 것이 6인실은 1만5천 원만 추가 부담하면 되며, 중증질환의 경우 산정특례를 받으면 4천 원만 내면 된다.

서비스 사업 참여 병원 현황을 보면 목포지역 목포시의료원, 목포한국병원, 목포중앙병원 등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3월말 기준 총 134개소(공공 26개소, 민간 108개소)이며 병상수로는 227개 병동 9,801병상이다.

한편 이미 참여한 의료기관에 따르면 환자의 만족도도 높고, 간호 인력이 안정적이어서 입원서비스의 질이 올라갔다고 하며 특히, 욕창, 낙창 비율 감소 뿐 아니라 병원 내 감염, 요로감염, 폐렴 발생 등 환자 안전지표 향상이 가시적으로 효과가 있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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