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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 힘 있는 정치인 ‘박지원’ 선택 / 득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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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민, 힘 있는 정치인 ‘박지원’ 선택 / 득표 분석
  • 국회의원선거 취재팀
  • 승인 2016.04.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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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인 58,630표 획득, 나머지 7명 보다 13,270표 더 받아

 
목포시민은 힘 있는 정치인 ‘박지원’을 선택했다.

지난 4월 13일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 목포시민은 국민의당 박지원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박지원 후보는 56.4%인 58,630표를 얻었으며, 나머지 7명을 합한 투표수보다 13,270표를 더 받았다.

박지원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총 45,360표를 얻는데 그쳤다.

목포시 선거구는 선거인수 187,494명 중 105,058명이 투표에 참여 56%의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 결과 국민의당 박지원 56.4%인 58,630표, 더불어민주당 조상기 20.3% 21,078표, 무소속 유선호 8.3% 8,655표, 새누리당 박석만 6.5% 6,804표, 정의당 문보현 5.5% 5,670표, 민중연합당 김환석 1.7% 1,760표, 무소속 김한창 0.7% 721표, 무소속 송태화 0.6% 672표를 각각 얻었다. 무효투표수는 1,068표가 나왔다.

박지원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동안 7명의 후보로부터 갖은 공격을 받았으나, 이에 바로 대응하지 않고 참고 인내를 했다.이번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는 처음부터 박지원 후보의 ‘힘 있는 정치인’ 논리에 타 후보군들이 기를 제대로 펴지 못했다. 국민의당 창당에 참여했던 배종호 예비후보도 박지원 후보가 당의 후보로 결정되자, 당의 결정에 승복했다.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 타 후보군들의 지지율을 합해도 박지원 후보를 따라오지 못했다.

투표 결과도 이러한 점을 반영했으며, 여론조사와 비슷한 투표결과를 보였다.

다만 선거인수 44%에 가까운 8만2천4백여 명이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현실 정치에 실망했거나 관심을 갖지 않은 유권자들로 앞으로 목포 정치권이 해결할 숙제로 남았다.

/국회의원 선거 취재팀

<목포타임즈신문 제173호 2016년 4월 20일자 5면>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신문/호남타임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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