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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일본뇌염 주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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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일본뇌염 주의 강조
  • 고영 기자
  • 승인 2016.07.1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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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충망 설치, 모기장 사용, 기피제 사용, 예방접종 등 강조

목포시보건소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일본뇌염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감염돼 고열, 두통, 복통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감염자의 95%는 무증상이지만 극히 드물게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 언어장애, 판단능력저하, 사지운동저하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가정 내 방충망 설치 및 모기장 사용 ▲야외 활동시 밝은 색 긴 옷 착용 ▲노출 부위에 모기 기피제 사용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까지 아동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완료하기 등이 중요하다.

또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의 평균연령이 높아져 고령자에게서 환자 발생이 많은 특징이 있어 노인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목포시보건소는 빗물이 고인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하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성충보다는 유충 구제가 효과적이므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물웅덩이를 비롯해 풀숲, 공한지 등에 더욱 적극적인 방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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