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 주변사람 모두가 양심운전자가 되도록 적극 홍보할 터”
순천시가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운동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양심운전자 4호에 순천시 용당동에 사는 윤명자(여, 53세)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밤 11시 20분경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는 순천알리미회(회장 임진국) 회원들과 함께 강변로 순천성결교회 앞에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벌여 윤씨를 양심운전자로 선정했다.
윤씨는 서울에서 내려오는 딸을 데리러 역으로 마중 나가던 길에 교통신호 및 횡단보도 정지선, 안전벨트 착용, 휴대폰 미사용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양심운전자로 선정됐고 순천알리미회에서 후원한 5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제습기)을 선물로 받았다.
윤씨는 “교통질서, 당연히 지켜야 할 것을 지킨 것뿐인데 이런 행운까지 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가족과 주변사람들 모두가 양심운전자가 될 수 있도록 교통질서 지키기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심운전자 찾기를 공동 진행한 임진국 순천알리미회장은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 교통신호를 위반하고 그냥 지나치는 차량을 볼 때 너무 안타까웠지만 한편으로 나의 운전습관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는 정지선 준수부터 시작해서 교통법규를 꼭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심운전자 찾기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밤늦은 시간에 교통신호와 정지선 준수 등 교통법규를 준수한 18명의 양심운전자를 선정했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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