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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벌집제거 출동 급증…벌쏘임 주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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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벌집제거 출동 급증…벌쏘임 주의 강조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6.07.29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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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서장 차덕운)은 예년보다 적게 내린 비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벌집제거 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에 나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말벌들의 발육기간이 앞당겨지면서 개체 수가 증가하고 번식기가 되면서 공격성이 점차강해지고 있으면 말벌은 일반 벌에 비해서 독성이 높을 뿐 아니라 심한 경우 생명도 위협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말벌은 보통 장마가 끝난 뒤부터 번식활동이 활발해져 7~9월까지는 맹독을 지닌 말벌들의 최성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말벌은 주로 주택 처마나 아파트 베란다. 가로수 등 생활공간에 집을 짓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선 자극적인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재하고 요란한 색깔의 의복을 피하며 벌이 가까이 접근하면 벌이 놀라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되도록 멀리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벌에 쏘였다면 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빨리 제거하는 것이 좋다.
벌에 쏘여 호흡곤란이나 심한기침, 피부발진, 얼굴이 창백지거나 시력저하 등 증상이 발생 할 경우에는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연산119안전센터 소방경 최봉석은 “벌집을 발견하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119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하고 혹여 벌에 쏘인 뒤 몸이 붓거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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