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나재형)가 을지훈련 기간(8월 22일부터 25일)인 지난 24일 제402차 민방공 대피훈련과 연계해 재난재해 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부주동은 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남지회 강명선 회장을 초청해 관내 옥암주공 2차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시 대피·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교육한 이후 민방위 싸이렌 경보가 발령하자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실제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민방공 대피훈련 중에는 연막탄을 사용해 실제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상황을 연출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이어 통장, 부주파출소 직원, 중대본부요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생활안전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재형 부주동장은 “무더운 날씨에 열정적으로 강의한 강명선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교육 내용을 잘 숙지해 재난재해 발생시 잘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선 회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내실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주동은 지난 6월 목포시 최초로 부주파출소와 주민생활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주민이 안전한 동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권애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