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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섭 경위<완도경찰서 고금파출소> “농산물 절도 예방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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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섭 경위<완도경찰서 고금파출소> “농산물 절도 예방이 우선입니다”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09.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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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수확철에 따른 농산물 절도는 9∼10월에 가장 많이 일어나고 있다는 경찰청 통계이다.

하루아침에 농산물을 잃어버리고 눈물로 하소연하는 일들을 농촌지역인 우리주변에서 종종 보게 된다.

피해 내용으로는, 고령의 부부가 고추농사를 지어 창고에 보관하여 두고 평소와 같이 잠을 자고 일어나니 모두 없어져 버렸다. 또한 한 과수원에는 수확을 하기 위해 과일을 박스에 담아놓았는데 달밤에 훔쳐가 버려 현장에 출동한 적도 있었다.

최근 들어 고추, 참깨, 콩, 사과 등 농산물이 줄줄이 수확되고 있다. 경찰은 농민들이 뜨거운 태양아래서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농산물 절도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하여 마을 이장단 회의참석 CCTV설치 권유, 도난 피해 예방 마을 방송, 농산물 창고 수시 순찰 등 절도예방에 최선을 하다고 있지만 경찰력만으로는 역부족 인게 사실이다.

마을입구에 CCTV를 설치하거나, 차량 블랙박스를 설치하여 절도범의 접근로에 주차 하는 것도 도난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트럭이나 승용차, 트랙터 등 농기계를 활용해 창고나 길목을 막아 절도범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농민이나 이웃주민 모두가 다 같이 주위를 살펴 고생으로 일군 농산물을 절도범에게 내어주지 않도록 모두의 주의가 필요한 때다. 혹시, 농산물 피해를 당한 경우 즉시 112신고 해주기를 부탁한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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