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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익신일반산단, ‘2016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쾌거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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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익신일반산단, ‘2016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쾌거 이뤄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9.3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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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신산단 32만 2,875㎡에 조성, 열처리와 용접을 특화업종으로 지원 / 22개 산업용지 개발에 탄력, 금속가공 제조기업 지원확대 기대

광양시에 따르면 광양익신일반산단이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32만 2,875㎡ 규모로 특화단지가 조성되고, 특화업종은 열처리와 용접이다.

뿌리산업이란 열처리, 용접, 주조, 금형, 표면처리, 소성가공 등 6개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이며,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환경규제와 입지문제, 에너지 비용 문제에 뿌리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뿌리기업이 집적되어 있거나 집적예정인 산업단지 중 우수단지를 지정해 환경시설, 에너지시설 등 공동 활용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광양시는 산업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뿌리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지난 2월 산업통상부 공모에 응모했으며, 현지실사와 뿌리산업발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현재 광양시에는 철구조물 및 산업기계 부품 제조기업 업체가 140개나 있음에도, 주조, 열처리 등 연관 기업체가 부족해 2차 가공 시 타지역 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의 집적화와 고도화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산업단지 개발에 탄력이 붙고 257개 금속가공 제조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뿌리기업들의 기술 경쟁력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익신산단에는 12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장진호 기업유치추진단장은 “시는 특화단지에 열처리 공정 지원, 열처리 협동조합 설립, 태양광 에너지 및 폐열 회수 시스템, 금속 가공 폐부산물 회수 등 공동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익신일반산단뿐만 아니라 초남공단, 신금일반산단 등 22개소(47,729천㎡)의 산업용지가 활성화돼 광양시가 최고의 투자환경을 가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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