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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족의 축하 속에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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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가족의 축하 속에 신규직원 임용장 수여식 가져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9.3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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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편지와 격려의 말로 신규 직원 자긍심 높여, 조직 적응력과 업무 능력 향상에 초점

광양시는 9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신규 공무원들의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직사회에 첫발을 딛는 신규직원 39명의 가족·친지들을 초청해 신규임용 후보자들의 자긍심 고취로 근무의욕을 높이고,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날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임용장 수여식의 틀에서 벗어나 자녀가 감사편지를 낭독하고 부모가 격려의 말을 전하며 서로 광양시 배지와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가족과 신규직원 중심으로 진행했다.

임용장 수여식에 참석한 한 부모님은 “아들이 임용장을 받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면서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고생했을까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며 “힘들게 공무원이 된 만큼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광양시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공무원의 자질 향상이 그대로 시민들의 만족도로 직결되는 만큼 신규직원들의 빠른 조직 적응력과 업무능력을 높이기 위해 자긍심 고취에 초점을 맞춰 이와 같은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변하는 행정여건과 늘어가는 행정수요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시민행복과 시 발전을 위한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임용장 수여식, 선배공무원과 6개월간 함께 활동하는 멘토링 제도, 신규직원 소양교육 및 관내 현장시찰 등 다양한 시책을 전개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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