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내 몸, 행복한 사춘기’주제로 생식건강증진 교육 실시
광양시 보건소는 지난 9월 28일 진상중학교에서 ‘소중한 내 몸, 행복한 사춘기’를 주제로 생식건강증진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임신과 출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청소년의 생식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 상담을 통해 살펴본 청소년들의 성의식은 피임이나 성전파성 질환 등 생식건강 지식수준이 매우 낮았고 혼전성관계나 인공임신중절 등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10대 임신, 성병, 피임방법 등 실질적인 교육을 받게 되어 매우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내 몸의 소중함도 다시 한 번 알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서영옥 진상보건지소 공무원은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성(性)이 단순한 호기심 대상이 아닌 임신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생명의 시작임을 알려주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청소년 특성에 맞는 생식건강증진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