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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와 숯불구이 향의 어울림,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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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와 숯불구이 향의 어울림,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열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09.30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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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주제로, 10월 6일부터 9일 읍 서천변에서

▲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포스터
우리나라 3대 불고기로 꼽히며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광양 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이하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광양읍 서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빛과 꽃, 맛의 어울림, 숯불구이 愛!’ 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서천변을 따라 화려하게 수놓아진 코스모스 꽃내음이 숯불구이 향과 어우러지는 가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6일 첫째 날에는 코스모스 가요제, 전국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와 초대가수 공연 등이 있으며, 둘째 날에는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축하공연, 개막식, MBC 축하공연 및 불꽃쇼가 가을 하늘을 밝힐 계획이다

셋째 날은 체조경연대회, 시립국악단 공연과 함께 민족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동주! 토크콘서트’를 열어 영화 ‘동주’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이장호 감독, 노지영 평론가, 가수 윤형주, 바리톤 전병곤이 출연한다.

‘동주! 토크콘서트’는 ‘영원한 청년 윤동주! 영화로, 음악으로 이야기하다’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토크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날에는 광양 교육사랑 페스티벌,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장기자랑, 포에버오케스트라 공연과 광양시립합창단 공연 등이 펼쳐질 것이다.

특히, 서천변에 만개한 코스모스 둘레길은 시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꽃과 어우러져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밖에도 은어잡기, 페이스페인팅, 비누만들기, 염색체험, 도자기만들기 등 가족들이 참여하기 좋은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가을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염규선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새롭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광양숯불구이 맛과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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