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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가을철 감염병 예방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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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보건소, 가을철 감염병 예방 강조
  • 고영 기자
  • 승인 2016.10.14 14: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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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 위생 준수 강조

▲ 손씻기 교육
목포시보건소가 감염병 예방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최근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큰 일교차로 인해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같은 가을철 발열성 질환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긴 팔이나 긴 바지,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입었던 옷과 속옷, 양말을 세탁한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을부터 시작해 겨울철 정점에 달하는 수두와 성홍열은 피부발진, 발열 등이 주증상으로 나타나며 재채기, 환자 및 보균자의 분비물과 직접 접촉에 전파되므로 손씻기를 소홀히 하면 전염력이 더 강해진다.

따라서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를 제대로 실천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리 관리하고, 환자와 접촉을 피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한편 목포시보건소는 세계 손씻기의 날(10월 15일)을 맞아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86개소를 대상으로 손씻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홍보 리플릿 1천매를 배부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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