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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숙<전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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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혜숙<전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희망을”
  • 호남타임즈
  • 승인 2016.10.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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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혜숙<전남서부보훈지청 보상과>
2012년부터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보훈처는 올해도 제대군인들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대군인 주간(10.7~10.21)을 지정하여 제대군인 지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제대군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제대군인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하지만 헌신적인 생활 끝에 전역한 제대군인에게 우리 사회는 그렇게 따뜻하지만은 아닌 것이 현실이다. 힘든 군 생활을 마친 제대군인들은 오랜 군생활로 인해 전역 후 바로 취업에 도전하는 것은 아무래도 일반인에 비하여 군에서 배우고 쌓은 지식과 경험을 사회에서 펼치기 힘들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는 5년이상 복무한 제대군인들이 제2의 인생에 성공적으로 정착 할 수 있도록 매년 전직지원기본교육과 소자본창업 교육, 자격증 취득 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기관 위탁교육, 직업훈련 바우처, 사이버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국에 7개 제대군인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취업지원 및 교육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역대 정부 최초로 ‘명예로운 보훈’이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추진된 ‘제대군인 일자리 5만개 확보’ 4년차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그간 추진해 온 ‘제대군인 사회복귀 지원정책’을 내실화하고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제대군인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 사회가 갖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 관한 관심과 배려는 아직 미약하다. 제대군인의 희생으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행복이 있음을 알고 그들에게 감사하며 우리에게 내어준 청춘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 그들이 우리에게 돌아왔을 때 어려움 없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 해주어야 할 것이다.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다시 한 번 제대군인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그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널리 확산되도록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목포타임즈/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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