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국제교류교육원은 10월 26일 10시 플라자60 대강당에서 전남지역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및 K-POP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어 말하기 및 K-POP경진대회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통한 화합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자 전라남도 지역선도 육성사업과 목포대 개교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한국어 말히기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1등을 수상한 사르비노즈(우즈베히스탄) 학생은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평소 좀 서투른 한국어를 보다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또한 K-POP 경연대회에 참가한 순천대 제이슨(말레이시아) 학생은 “평소 혼자서만 즐겨 부르던 한국 음악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마음껏 뽐내고, 또 상품도 받을 수 있어서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목포대 국제교류교육원 박정석 원장은 “전남 지역 4개(목포대, 전남대, 순천대, 초당대)대학 24개 유학생 팀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유학생들의 열띤 응원과 경연을 통해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제공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활기있고 즐거운 유학생활을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