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가 마음을 읽어 주고 풀어주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 됐다. 특히 운동, 체형관리, 건강식생활 실천 프로그램과 함께 심신 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건강증진관의 발달심리지원센터 부스에서는 관람객 누구나 진열된 다양한 장난감 중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모래상자 위에 올려놓으면 우울, 불안, 주의산만 등 심리상태를 파악해 상담사가 효과적인 대화기법 및 갈등 해결 기법과 집중력 사고 향상 방법 등을 지도해준다.

체험존의 감성과 심리상담 부스에서는 ‘나는 상대방이 불편하게 보이면 비위를 맞추려고 한다’는 등의 40개 항목을 체크해 심리상태를 파악, 긍정적이고 원만하게 사회성 회복 및 자신감 향상 상담을 해주며, 요즘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어린이 핸드폰 중독 해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프로그램으로 통합의학관의 전라남도교육청 전남보건교사회가 운영하는 부스에서는 흡연 예방, 성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소중한 나의 마음 기르기를 위해 ‘나쁜 기억 지우기, 당신의 미래를 보여 드립니다’라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긍정적이고 목표가 있는 삶을 살도록 동기 부여도 해주고 있다.

스트레스통증관의 감성발달지도 부스에서는 복잡한 현대의 바쁜 일상생활에 지치면서 나타나는 두통, 불면증, 스트레스 등이 있는 관람객들을 상담한 후 시각, 청각 등 오감과 뇌신경 안정 및 밸런스 회복 등 치료를 해주고 있다.

통합의학의 메카이자, 어머니 품 같은 장흥에서 개최되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31일 막을 내린다.

/백대홍기자

백대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