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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대학 수강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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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시민대학 수강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1.30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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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과 내 이웃의 안전 지켜요

순천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가족과 내 이웃의 안전을 돕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시민대학 수강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람 살리는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을 순천시 보건소 3층 상설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 및 인식전환,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CPR) 및 기도폐쇄 응급 처치법을 직접 실습해 보는 체험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마네킹을 이용한 실전 훈련은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대학 수강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때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위급상황에 용기 있게 사람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3분의 기적, 심폐소생술은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기술이므로 꼭 습득해 위급한 상황 발생 시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남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2018년까지 1세대 1인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를 목표로 지난해에는 공무원 500여 명과 지역 건강리더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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