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즈 제20호 2012년 4월 9일자 7면>

이 비는 1983년 2월 14일 정명여중 교내 기숙사 개축시 3·1독립만세운동 참가에 관한 독립운동 문서 발견을 기념하기 위하여 1985년 12월 건립했다.
1919년 3월 1일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자 목포에서도 같은 해 4월 8일 정명여학교와 영흥학교 그리고 양동교회 신도들이 앞장 서서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부르며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이 시위로 모두 80여 명이 체포되어 심한 구타와 고문에 시달렸고 그 후유증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많았으며, 정명여학생들이 그 중 절반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러한 자취를 말해주는 두 가지의 독립선언서와 독립가사, 결의문 그리고 당시의 일을 알리는 지하신문이 정명여중 교실 천정에서 발견되었고 현재는 독립기념관에 소장되어있다.
정명여학교에서는 그날의 함성을 기념하여 4·8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다.
◎건립개요
▲관리번호: 53-1-2
▲위 치: 목포시 양동 86 정명여자중학교 내
▲건립기관: 목포시
▲건립일자: 1985년 12월 31일
▲관리주체: 정명여자중학교
◎관련행사
4·8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매년 4월 8일)
<자료제공: 목포보훈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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