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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김혜순 두 저명 예술인을 순천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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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김혜순 두 저명 예술인을 순천에서 만나다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6.12.0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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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배병우, 한복명인 김혜순 창작 스튜디오 열림식 개최

순천시가 저명 예술가와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거점 창작예술촌 입성 제1, 2호인 배병우 사진작가, 김혜순 한복명인의 창작스튜디오 열림식 행사를 12월 10일 오후 2시에 영동주차장 앞에서 개최한다.

순천시는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하고,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거점 문화예술공간을 만들기 위해 도시재생 선도지역 내에 창착예술촌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열림식을 통해 배병우 작가와 김혜순 명인의 작품 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접하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열림식은 1부 배병우 창작스튜디오, 2부 김혜순 한복공방 순으로 진행되며, 테이프커팅과 현판 제막, 스튜디오 관람 등 공식행사 외에 작가와의 토크콘서트, 사진 전시회, 녹차 시음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국악인 오정해, 배우 강부자, 채시라, 가수 김수철 등 유명 예술인들도 행사에 참석해 두 거장의 창작스튜디오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창작스튜디오 개관을 통해 순천시가 생태와 더불어 문화예술의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을 원도심으로 끌어들이는 순천의 새로운 문화 르네상스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날인 11일 오후 2시에는 ‘도시재생과 지역 예술’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이 심포지엄은 글로벌 시대에 지역 문화예술이 갖춰야 할 태도와 창작예술촌이 시민들과 함께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배병우 작가와 함께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발제자는 김병수 미술평론가, 정주하 백제예술대 교수이며, 임영규 전남도 정책자문위원, 나안수 순천시의원, 양숙향 순천대교수, 이명훈 지역문화기획자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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