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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2017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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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 2017년 겨울 희망나눔학교 실시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1.1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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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 향상 기대 / 위기가정아동 대상 중식지원부터 직업체험, 가족참여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지부장 한지혜)는 지난 2일부터 2주간 ‘어린이들의 꿈이 자라는 행복한 방학’이라는 주제로 ‘2017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했다.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연구소가 16개 시도 아동 8천9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6 아동권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주일에 3일 이상, 1시간 이상의 가벼운 신체활동을 하는 아동의 비율은 10명 중 약 4명(41.1%)에 불과했으며, 놀이시간에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10명 중 약 5명(47.1%)의 아동이 홀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 SNS를 한다고 답했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아동의 관계증진을 위한 신체놀이 프로그램인 ‘희망나눔학교 가서 놀자(Let’s Play!)!’를 통해 아동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돕고, 놀이의 즐거움과 협동심 및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더불어 가족참여 프로그램인 ‘위(We)대한 가족’을 통해 가족관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미래드림’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팀 프로젝트 공모전을 실시해 아동들이 꿈꾸는 방학의 모습을 다양하게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서 창의력을 향상시킨다.

한지혜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장은 “겨울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아동들이 방학동안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서 보다 따뜻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희망나눔학교는 굿네이버스의 대표적인 위기가정아동지원 프로그램으로 2002년부터 방학 중 결식의 위험에 놓여 있거나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초등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

외환위기 이후 결식과 방임위기에 처한 위기가정아동의 중식지원을 시작으로 특기교육과 문화체험 뿐 아니라 직업체험, 가족참여 프로그램, 팀 프로젝트 공모전 등 아동의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굿네이버스는 16년 간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전국 4천30개 초등학교에서 8만7천471명의 위기가정아동을 지원했다.

이번 겨울 희망나눔학교는 전국 170개교 초등학교, 아동 3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영암지역에서는 1개 초등학교 아동 20명이 참여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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