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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지역주민 시설 개방 활성화로 생활체육 인구 저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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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 지역주민 시설 개방 활성화로 생활체육 인구 저변 확대
  • 정민국 기자
  • 승인 2017.02.09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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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학교체육시설 개방사업 선정 전국 최다! / 목포·광양시 등 전남 지역 내 11개 시·군 27개소 3월~12월 운영 /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생활체육도시’ 면모 자랑

전남체육회(회장 이낙연 도지사)가 대한체육회의 2017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 공모에서 전국 17개 시․ 도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선정돼 생활체육 인구 저변 확대 등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전남은 전국 172개 학교 가운데 장흥군 5개소, 강진군 4개소, 목포시․ 광양시․ 곡성군․ 영암군 각 3개소, 나주시 2개소 등 전남 지역 내 11개 시․ 군 27개 학교가 체육시설 개방 대상으로 선정되어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는 경기(20개소)․ 경북(19개소) 및 충남․ 전북보다도 7~8개소가 많은 숫자로써 전라남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라남도는 이번 체육시설 개방사업에 많은 학교가 선정됨으로써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방과후, 휴일) 개방을 통해 시설이용률을 높이고, 관리매니저 배치를 통한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제고시킴은 물론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타 지역과의 생활체육 교류 활성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은퇴선수 활용) 등 많은 부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남도내 시․ 군별 학교체육시설 개방 장소는 ▲목포시(삼학초, 문태중․ 고, 제일중) ▲여수시(여수서초) ▲나주시(나주중, 노안중) ▲광양시(광양서초, 마로초, 광양중) ▲곡성군(죽곡초, 고달초, 한울고) ▲장흥군(부산초, 장흥서초, 대덕초, 안양초, 장흥여중) ▲강진군(강진동초, 중앙초, 강진중, 강진여중) ▲영암군(삼호중앙초, 영암여고, 영암중) ▲함평군(학다리고) ▲영광군(영광공업고) ▲진도군(진도초) 등이다.

학교체육 시설은 금년 12월까지 평일 방과 후와 토․공휴일 오전․오후에 지역주민 운동장소로 개방 운영된다.

따라서 전남체육회와 시․ 군체육회는 해당 학교와 체육시설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관리매니저를 배치하여 체육시설을 운영․관리하며 강습․자율․건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체 대회․ 리그 및 교류전 등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식 전남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학교체육시설 개방 지원사업을 통해 전남 도민 누구나 집 근처 학교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해 일선 학교의 체육시설 개방에 따른 부담감을 줄이고 도민의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 및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등 스포츠 복지를 통한 도민의 건강을 증진시켜 궁극적으로는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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