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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83> 박선미 전라남도 목포교육장 “학생들에게 목포사랑 3운동 통해 품격 높은 시민의식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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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83> 박선미 전라남도 목포교육장 “학생들에게 목포사랑 3운동 통해 품격 높은 시민의식 함양”
  • 고영 기자
  • 승인 2017.02.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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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토론 활성화 통해 창의력·지적 능력·인성 역량 신장

 
“품격 높은 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목포사랑 3운동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선미 전라남도 목포교육장<사진>이 “목포교육 2017을 통해 목포지역 학생들이 목포역사 바로 알기와 목포문화예술감성교육을 통해 목포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목포사랑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박 교육장은 교육과정 운영과 연계하여 목포역사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연계활동으로 목포사랑 문화를 확대하여 아름다운 목포 만들기를 생활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교육장은 올해 목포교육 기본방향을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 목포교육”으로 정하고, 배움이 즐거운 학생,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학생을 우선하는 교육행정,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열정으로 가르치는 교원으로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육성을 주요 시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점교육활동으로는 독서, 토론 수업 활성화, 진로교육 운영 내실화, 원도심 작은 학교 희망만들기로 잡았다.

박 교육장은 “창의 융합형 인재 육성은 독서교육과 토론활동 및 글쓰기 교육을 통해 효과적으로 길러질 수 있다”며, “인문고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창의력과 지적 능력을 신장시키며, 토론활동으로 상대를 존중하고,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피력할 수 있는 인성역량과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 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쓰기 활동으로 자신의 생각과 삶을 건강하게 키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진로교육 운영에 대해서 박 교육장은 “진로교육 운영 체제를 강화하고 진로체험 인프라 확대 및 체험의 질 개선을 통해 목포교육력을 제고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장은 또 “목포 원도심 지역의 도심 공동화와 신도심 지역의 과밀화 현상에 따라 목포의 많은 학교들이 소규모화되거나 과밀화되고 있어 균형적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며 “학교 여건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원도심 작은학교는 학교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교 및 지역사회의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교육력을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박 교육장은 “수학 포기자가 생기지 않도록 맞춤형 처방 교육을 진행할 것이며, 특히 독서 토론 교육과 독서 캠프를 통해 깊이 사고하는 능력과 문해력과 어휘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2월 15일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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