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피해 긴급피항 중 사고, 인명피해 없어
서남해 전해 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과 파도를 피해이동하던 유람선이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는 3일 오후 3시 경 목포시 대반동 신안비치호텔 앞 해상에서 198톤급, 목포선적, 유람선 A호가 긴급피항 차 이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50톤급 경비함을 현장에 긴급 출동하는 한편 예인선을 동원하여 안전하게 구조 오후 4시 30분경 목포시 서산동 부두로 예인했다.
A호에는 선장 박모 씨 등 3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관계자는 “서해 전해상 풍랑경보 발효에 따른 강한 바람과 파도로 구조당시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사고발생시 해양경찰 긴급구조번호 122로 반드시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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