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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호 청장<전남서부보훈지청> “3·1정신을 국민통합의 가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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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호 청장<전남서부보훈지청> “3·1정신을 국민통합의 가치로”
  • 호남타임즈
  • 승인 2017.02.2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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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규호 전남서부보훈지청장
탄핵과 관련한 엄중한 국내 현실, 김정남 피살에서 보여주듯 예측 곤란한 북한의 태도와 사드 배치와 관련된 미국과 중국의 복잡한 국제정세, 일본의 우경화와 맞물린 소녀상 문제 등 국내외적으로 녹록치 않은 현실 때문에 다가오는 봄에 대한 희망보다 걱정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복잡하고 다양한 어려움들이 산재해 있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 모두가 국민통합의 정신으로 똘똘 뭉쳐야만 그 해답이 있다할 것이다. 그 길을 열어줄 수 있는 것이 나라사랑 정신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는 3․ 1정신이다.

20세기 초 우리 민족은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서 위정자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국권을 빼앗기고 더할 수 없는 시련을 감수해야만 했다.

일본은 우리 민족의 국권 침탈에 그치지 않고 한민족의 정신까지 말살시키고, 정기를 끊기 위해 인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갖은 만행을 저질렀다. 그 만행을 뚫고 3천만 한민족이 하나가 되어 일본제국주의의 간담을 서늘케 한 애국 함성이 바로 3․1운동이다.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펼쳐진 우리 민족 최대 규모의 독립운동인 3·1운동은, 남녀노소, 신분과 지위에 관계없이, 그리고 지역과 종교의 차이를 초월하여 자주독립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난 전 민족적 운동이었다.

또한 이 운동으로 국제사회에 대한인의 자유와 독립에의 열망과 의지를 널리 알리게 되었고, 이후에 민족운동을 지속해가는 계기가 되었고, 독립정신의 기초가 되었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한다. 우리 민족은 먹고 먹히는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서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국권을 빼앗긴 경험이 있다. 그리고 백년이 더 지난 지금 우리는 형태만 바뀌었을 뿐 여전히 약육강식의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 있다. 지금의 세계적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제사회가 어떤 식으로 재편될지 알 수 없는 현실이다.

오늘 우리가 한민족이 하나 되어 일어난 3․1운동을 되돌아보아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역사는 오늘을 사는 거울이 되며, 용기와 힘의 원천이 되는 것이므로 국민전체가 하나가 되었던 3·1정신을 통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를 극복하고 선진한국으로 가는 새로운 힘을 얻어야 하는 것이다.

죽음보다 참기 어려운 민족적 굴욕감과 생명보다 소중한 자유에의 열망으로,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떨쳐 일어난 3·1운동의 자주, 자유, 평화정신을 불변의 가치로 승화시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소중한 정신적 가치로 자리 매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자 소임일 것이다.

<밝은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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