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강성희)가 5일 대강당에서 해상 선박 사고 및 도서벽지 응급환자 이송, 해수욕장 안전관리 활동 시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구조 및 응급처치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목포한국병원 김호권 응급의학과장이 강사로 나서 응급처치법의 원리,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방법 등을 실습마네킹을 이용한 1:1 개인 실습 등으로 실시했다.

또한 심장리듬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필요한 경우 심장에 전류를 흘려보내 쇼크를 줌으로써 심실의 비정상적인 흥분을 가라앉게 하고 정상리듬을 유도하는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방법과 심폐소생술 등도 중점 교육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양구조 책임기관으로 해양원격의료시스템 운용자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여름 물놀이철 대비 하여 구조 및 응급의료처치 교육을 실시했다”며, “응급처지 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정진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