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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초·중·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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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교육지원청, 초·중·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5.11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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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는 우리, 우리보다는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학교’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나동주)은 지난 10일 영광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224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영광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학교폭력 전담 장학사(백도현)를 강사로 초빙하여 최근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특징과 원인,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절차와 유의 사항 등을 주제로 사례 중심 연수가 진행됐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결정은 법적 효력을 가지고 있지만 학생 수 감소를 감안하면 단 한명의 학생이라도 선도하고 바르게 키워야 하는 것이 우리 전남의 미래를 보장하는 일이며, 처벌보다는 교육적 견지에서 가·피해 학생 모두를 보호하고 선도하는 방안을 고민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위원은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하면서 명확히 알지 못하고 활동했던 궁금증을 해소하였으며 자치위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본질적인 물음을 통해 그 역할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매우 뜻깊고 유익한 연수가 되었다”고 호평했다.

나동주 교육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동네가 나서야한다’는 속담이 있듯이 학교폭력은 학교 구성원들만의 노력으로 해소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의 패러다임 변화와 함께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나서서 참여할 때,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자치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협조를 강조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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