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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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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팸투어 실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5.15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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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남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중국 북경지역 중국인을 대상으로 영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제공=영광군>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전남문화관광재단과 공동으로 중국 북경지역 중국인을 대상으로 영광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 방한관광여행상품 제재에 따른 현 위기 상황을 중국 시장특화상품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고 언제든지 급변할 수 있는 여행시장에 대비함은 물론 중국 관광객 여행상품을 우선 선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중국인들이 평소 관심 있고 선호하는 불교문화(불갑사, 상사화, 백제불교최초도래지), 해양관광(칠산타워, 백수해안도로, 향화도), 맛집(굴비한정식), 천일염전 등을 집중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국 간의 관광여행정보를 공유하고 중국 관광객에게 특화된 관광여행상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백제 침류왕 원년 법성포를 통하여 백제불교가 전래된 유래와 불갑사의 역사와 붉은 상사화 꽃과 전설 등을 전해 들은 중국인들은 영광군에 백제불교와 관련된 유적지가 매우 많고 붉은 상사화 군락지가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하며 영광군 역사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즐겁고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백수해안도로와 칠산타워 주변 해안경관에 숨은 비경과 칠산 앞바다 낙조를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중국의 방한관광여행상품 제재로 침체되어 있는 여행업계의 분위기를 일신하고, 현 위기의 극복과 적극적인 중국 관광상품화 추진을 위해 이번 팸투어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속적인 중국 관광객유치 팸투어와 관광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여 다양한 중국관광객 상품개발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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