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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전남 가뭄 피해지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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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 전남 가뭄 피해지역 방문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6.02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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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 가뭄대책 마련하겠다” /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 건의, 가뭄관련 추경안 편성, 벼 재해보험 가입대상 확대

▲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가뭄 피해 지역인 전남 진도군 둔전저수지, 무안군 금산간척지를 방문하여 가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국민의당>

타들어가는 논밭만큼이나 농민의 가슴도 타들어가고 있다. 최근 높은 기온과 부족한 비로 인하여 전남지역 농가들의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지역 내 섬 주민의 경우 가뭄으로 생존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가뭄 피해 지역인 전남 진도군 둔전저수지, 무안군 금산간척지, 무안군 구일간척지,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를 방문하여 가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자리에서 "농업용수 등 모든 대책을 선제적으로 점검해야 한다"며 정부의 선제적 가뭄대책을 촉구하였다. 또한 가뭄피해 대책 예산이 이번 추경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할 것을 약속했다.

가뭄이 전국적으로 심화되고 있는데 정부 지원은 경기와 충남지역에 특별교부세 70억 원을 지원하는데 머물렀다. 이에 국민의당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관련 추경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니 만큼 생존에 직결되는 가뭄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라도 가뭄 대책 추경안도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정부와 협의하고 특히나 저수율 70% 미만 전국 저수지에 대해서 이번 위기를 기화로 저수지의 준설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벼 재해보험에 우리 농가들이 가입할 수 있는 요건을 완화하여 가뭄에 따른 농가소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민의당은 선제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민들의 타들어가는 마음을 해갈하기 위해 당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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