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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우박피해 최소화 현장 기술지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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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우박피해 최소화 현장 기술지원 총력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6.0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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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기술지원반 가동’ 농가 일손돕기 추진 등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달 31일 우박으로 큰 피해를 받은 순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구․지도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장기술지원반은 작목별 사후관리 자료를 신속히 제공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긴급 병해충 방제와 농작물 사후관리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우박으로 과수는 열매가 떨어지고 열매 표면에 상처가 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 했고, 노지작물(고추, 옥수수, 참깨 등)은 새순이 부러지고 잎이 찢어져 수확량 감소가 불가피하며, 피해가 심한 작물은 재 파종 또는 새로운 작물을 심어야 할 상황이다.

이에 지원단에서는 피해를 입은 농작물의 상처부위에 병원균이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응급조치를 실시해 주고, 작물 생장에 장애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병해충 예방작업과 비료 주기를 빨리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차성충 전남농기원 기술보급과장은 앞으로도 “우박 피해를 입은 농작물이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피해농가 일손돕기를 통해 가뭄과 이상재해로 절망에 빠진 농심을 위로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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