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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멜론 말레이시아 첫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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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멜론 말레이시아 첫 “수출길”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6.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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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수출 규격품 생산 등 맞춤형 컨설팅 지원

▲ 곡성 멜론 말레이시아 첫 수출 행사 <사진제공=전남농기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난 7일 국내 꽃 전문 수출업체인 ㈜제이제이에프와 곡성멜론주식회사가 수출 협약을 통해 곡성 멜론을 말레이시아로 본격적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지난해부터 도내 신선농산물 수출을 위해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수출규격품을 생산하는데 기술을 지원하였으며, 전남 지역 내에서 화훼를 수출하고 있는 수출 전문업체인 ㈜제이제이에프에 신선농산물 시장개척을 위해 동남아 국가에 수출시장 개척을 제안하여 이번에 멜론을 말레이시아에 첫 수출하게 됐다.

전남의 재배면적은 549㏊로 전국의 39%를 점유하고 있으며, 곡성멜론 주식회사 작목반에는 208농가가 90㏊를 재배하여 5월 하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전국 농산물도매시장과 백화점은 물론 일본,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곡성 멜론은 당도 등 품질이 우수하여 유통업체, 해외 바이어,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전남농기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이번 멜론 말레이시아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수출 가능한 전략작목 발굴과 전문 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현장애로 기술개발과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강화하여 수출 대상국 소비자 기호에 맞는 규격품을 생산해 지속적으로 수출이 확대 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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