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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수질사고 초동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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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수질사고 초동대응체계 강화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7.06.1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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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영정천 등 주요 하천 거점별 방제물품 보관창고 설치

▲ 지난 3월25일 광산구 풍영정천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로 인한 수질오염 방제작업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최근 풍영정천 등 주요 하천 인근 4곳에 거점별 방제물품 보관창고를 설치하고 수질사고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

방제물품 보관창고는 지난 3월 이후 풍영정천 기름유출사고와 계면활성제 배출사고 등 잇따른 수질사고와 관련,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대응체계 강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설치 장소는 ▲광산구 풍영정천 중류와 하류 ▲북구 영산강 용두교 인근 ▲남구 대촌천 하류지역이며 가슴장화, 오일펜스, 흡착포 등 방제물품 16종이 비치됐다.

그동안은 수질사고가 발생하면 자치구 청사 내 보관된 방제물품을 현장으로 옮겨 방제작업을 해왔다.

김석준 시 생태수질과장은 “그동안 풍영정천 기름유출사고 등 수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안타까웠다”며 “거점별 방제물품 보관창고가 마련돼 신속히 방제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 만큼 수질사고를 조기 수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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