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광주권 관리단 방문해 협조 요청
무안군의회(의장 이동진)는 최악의 가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다.무안지역은 당분간 큰 비가 오지 않으면 550ha에 이르는 농경지에 올해 벼농사를 포기해야할 만큼 가뭄이 심각해 무안군의회는 단 한 방울의 물이라도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
무안군의회 이동진 의장은 군 관련부서와 함께 가뭄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22일 화순군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광주권 관리단을 방문했다.
이동진 의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대불정수장의 공업용수를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과 톤당 328원인 물 단가도 재난감액 혜택을 적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이에 수자원공사 측은 바로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것을 불가능하지만, 극심한 가뭄에 애가 타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밭작물의 가뭄 해소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은 “현재 농촌은 그야말로 물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서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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