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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간자키시’ 왕인박사현창공원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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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간자키시’ 왕인박사현창공원사업 박차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6.27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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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내 백제문·천자문 기념비 건립 준비

▲ 일본 사가현 간자키시(神埼市) 방문단이 간자키시 왕인천만궁 내 왕인박사현창공원사업 추진에 따른 천자문 기념비 건립 준비에 필요한 천자문(한자) 휘호를 의뢰하고자 영암군과 전남도청을 방문했다. <사진제공=영암군>

지난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교류도시인 일본 사가현 간자키시(神埼市) 방문단이 간자키시 왕인천만궁 내 왕인박사현창공원사업 추진에 따른 천자문 기념비 건립 준비에 필요한 천자문(한자) 휘호를 의뢰하고자 영암군과 전남도청을 방문했다.

간자키시(神埼市)의 ‘왕인박사현창공원사업’은 왕인천만궁의 석사에 착안하여 일본에 최초로 한자를 전한 것으로 알려진 왕인박사를 현창하고자 왕인박사의 공적을 널리 알리는 공원으로 조성하고, 영암군과의 문화교류활동 등을 실시함으로써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4년부터 부지매입 및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금년 5월에 착공하여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영암군과 간자키시는 협약을 통해 현창공원에 건립될 대표적인 조형물인 ‘백제문’을 영암 왕인박사유적지내에 있는 ‘백제문’과 동일한 규모와 양식으로 영암군이 지원 할 예정이며, 왕인박사 유적지에는 일본 전통 건축양식을 도입한 ‘왕인문’을 간자키시의 지원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영암군과 전라남도를 비롯한 한국‧일본 1,000여 명에게 의뢰한 천자문(한자) 휘호를 도자기로 빚어 천자문 기념비를 제작, 왕인박사현창공원 부지 내에 조성 할 예정이다.

한편 영암군과 간자키시는 2008년부터 왕인박사를 매개로 영암왕인문화축제에 초청하는 등 매년 간자키시와 다양한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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