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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용노동지청, 직업훈련이 경력단절여성과 일반고 학생의 취업성공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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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고용노동지청, 직업훈련이 경력단절여성과 일반고 학생의 취업성공을 높인다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7.04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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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한 해 동안 전국 직업훈련 참여자중 여성이 63.5% 차지

목포고용노동지청(지청장 정영상)은 경력단절여성과 일반고 학생의 취업성공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2016년 한해 동안 전국 3만여개 훈련과정에 268만여 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중 여성은 170,617명으로 63.5%를 차지하고 있어 여성의 훈련 참여 비중이 남성에 비하여 월등히 높다.

훈련 참여인원 268,633명 중 107,248명이 취업하여 전체 취업률은 39.9%이고, 이중 여성 취업자는 65,891명으로 전체 61.4%를 차지, 여성의 취업성공률은 매우 높은 편이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직업훈련은 사무행정‧회계‧세무 직종(41,415명), 의료보건 직종(23,392명), 조리 관련 직종(21,380명) 순이며, 이 세 직종에 참여한 인원 중 34,401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여성 취업자의 절반 이상(52.2%)을 차지하는 등 취업성공률도 아주 좋다.

특히, 법률(법무)행정 훈련과정은 부동산등기, 상업등기, 민사소송실무 등의 행정처리를 할 수 있도록 훈련내용이 구성되어 있어 변호사사무소, 회계사무소, 세무사무소 등 법 관련 업종 취업에 용이하고, 2016년에 이 과정을 수강한 1,195명 중 939명이 취업하여 78.6%의 매우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목포고용지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학생이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017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지원한다.

이미 상반기에 목포국제직업전문학교 ‘바리스타&제과제빵사 양성과정’, 남강직업전문학교 ‘헤어디자인양성 과정’의 일반고 특화과정으로 실시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는 목포 가람미용학원 ‘헤어미용기능사취득’과정이 추가로 선정되었으며, 전국적으로는 113개 과정이 선정됐다.

목포고용노동지청은 일반고 특화과정에 더 많은 비진학 일반계 3학년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잡 페스티벌’, ‘직업훈련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목포고용지청 정영상 지청장은 “내일배움카드제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일반고 특화과정 등을 통하여 경력단절여성, 비진학 일반고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훈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훈련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실업자는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직업탐색을 위한 1~4주간의 초기상담 후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원하는 내일배움카드제훈련,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을 교육 받을 수 있고,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등 직업훈련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직업훈련포털 HRD-Net(www.hrd.go.kr)을 통해 필요로 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할 수 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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