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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월 광공업 생산 줄고 소매점 판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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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5월 광공업 생산 줄고 소매점 판매 늘어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7.07.07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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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5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 동향 발표

5월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5월 광주․전남지역 산업활동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광공업 생산은 1차금속, 화학제품, 석유정제 등은 늘고, 기타운송장비, 식료품, 비금속광물 등은 줄어 연간 비교치인 원계열지수가 123.7을 기록, 지난해 5월(130.9)보다 5.5% 감소했다. 월별 비교치인 계절조정계열지수는 122.3을 기록, 4월(118.5)보다 3.2%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 출하는 석유 정제, 화학제품, 기계장비 등은 증가했으나, 기타 운송장비, 식료품, 종이제품 등이 줄어 원계열지수가 125.2를 기록, 지난해 5월(129.7)보다 3.5% 감소했다. 계절조정계열지수는 123.8로 4월(119.0)보다 4.0%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 재고는 석유정제, 1차금속,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은 줄었으나, 화학제품, 비금속광물, 식료품 등이 늘어 원계열지수가 146.9를 기록, 지난해 5월(141.2)보다 4.0% 증가했다. 계절조정계열지수는 151.8로 4월(134.3)보다 13.0%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는 원계열지수가 89.2를 기록, 지난해 5월(86.8)보다 2.8%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오락․취미․경기용품은 25.1%, 가전제품은 16.7%, 의복은 14.0% 각각 늘어난 반면, 화장품은 16.0%, 음식료품은 2.1%, 신발 등은 18.5% 각각 줄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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