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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로연수 들어가는 나상원 도시계획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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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로연수 들어가는 나상원 도시계획과장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7.11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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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에 그리던 고향 삼향에서 마지막 봉사”

 
나상원 도시계획과장<사진>이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정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나 과장은 지난 1977년 공무원에 임용되어 무안군 무안읍과 고향인 삼향읍에서 근무하다 1989년 목포시로 전입했다.

국가기술자격 토목산업기사, 건설기술인협회등록 토목특급기술자,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도시계획특급기술자 자격증을 갖고 있어 목포시 공무원 중 몇 안되는 특급 기술자다.

나 과장은 기술직 토목 공무원으로 주로 도시관련 중장기 개발계획 수립 등 도시계획업무, 주간선도로사업 계획수립 및 공사감독 등 건설과 업무, 목포 신도시 개발계획수립 및 공사 감독 등 택지개발업무, 상하수도 장기 기본계획수립 및 공사감독 등 상하수도업무를 도맡아 해왔다.

1993년 전라남도청 이전계획수립과 2003년 전남도청 이전,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화 사업 개발계획수립, 국도1호선 확포장공사 설계 및 감독, 삼일로 확포장 설계 및 감독, 하당지구 1,2단계 택지개발계획 및 공사 감독, 백년로 개발계획 및 실시 설계계획변경, 평화광장 조성사업, 달맞이공원 조성으로 시민휴식처 제공, 하당택지개발 백서발간(개발 이익금 880억), 남악신도시 1단계 옥암택지개발계획수립 및 공사추진, 남악신도시 3단계 임성지구택지개발계획수립 및 추진, 몽탄 정수장 배수관로 건설공사 감독, 목포시 재해예방을 위한 침수방지대책수립을 하는 등 목포시 각종 건설 현장과 도시계획 수립에 기여했다.

나 과장은 특히 하당택지개발 백서를 발간하여 개발이익금 880억 원을 산출하는 등 공직사회에서 택지개발계획의 산증인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나 과장은 공직자 후배들에게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는 말이 있다. 항상 긍정적이고 용기를 북 돋아 주는 말을 많이 하고, 공직자로서 소신있게 행동하고 전문직종을 찾아 목포시 발전에 기여하는 공무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직사회를 마감하면서 추억 속에 그렸던 고향 삼향에서 봉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조은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7월 12일자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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