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천재’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

김행직(세계 랭킹 9위)은 16강 사메 시돔(이집트), 8강 돌풍의 주역 최완영, 4강 루트피 세넷(터키)을 차례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라 베트남 간판 선수 응우옌 쿠억 응우옌(세계 랭킹 14위)을 40:34 (23이닝)로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월드컵 역대 우승자는 고 김경률(2010년), 최성원(2012년), 강동궁(2013년), 조재호(2014년), 허정한(2016년) 등 5명에 이어 6번째 월드컵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한국 선수 최초로 2010년 독일 호스터에크 팀에 입단하여 당구 분데스리가 1부 리그에 진출하였고, 2010~2012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김행직 선수는 전남대표로 올 10월 충북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여 전남체육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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