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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재단, ‘한 여름 밤의 해변 버스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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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문화재단, ‘한 여름 밤의 해변 버스킹’ 개최
  • 김조은 기자
  • 승인 2017.07.14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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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인생역전 야간작업 행사 … ‘청년 그대여 걱정말아요’

▲ ‘한 여름 밤의 해변 버스킹’ 포스터 <이미지제공=목포문화재단>
목포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 관련하여 인생역전 야간작업 두 번째 행사로 ‘청년 그대여 걱정 말아요’라는 주제로 이 지역 청년들의 유쾌 발랄한 ‘한 여름 밤의 해변 버스킹’ 무대를 마련 한다.

행사 장소는 목포여객선 터미널과 목포해양대학교 중간지점인 조선내화공장 맞은편 해변무대에서 진행하며, 오는 27일(목) 오후 5시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에서 활발한 버스킹 활동모임을 하고 있는 A-zo, 무음, 쥬아, 나오미엔 태영 등 역량 있는 인디밴드, 음악동아리 10여 팀의 무대가 연이어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항구1번지 목포의 건어물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건어물 음식, 음료 등 프리마켓을 통한 먹거리 장터를 청년들이 운영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목포 시문학회 회원들이 이 시대를 삶아가는 청년들의 취업, 직장생활, 미래, 결혼 등의 고민들을 조금이나마 위로와 함께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힘내라 청춘’이라는 주제로 30여 편 이상의 문학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더불어 청년들의 사회현실과 직장 내의 애한에 대한 풍자를 웹툰으로 그려내 호응을 이끌어 낼 생각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인 평일에 실시함에 따라 직장인과 학생 등의 참여가 어렵고, 중앙 정부에서 해당 일에만 행사를 개최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일방적 사업 운영이라는 불만이 많았는데, 이에 대한 의견수렴을 적극 받아들여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서 ‘매달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 개선 돼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에 개최되는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이다.

목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정책이 개편되고 이어지는 ‘인생역전 야간작업’ 두 번째 무대다”며 “외줄에 서 있는 청춘들을 위해 그들의 걱정을 털어버리고 성공적인 인생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담아내는 내용으로 시민들의 많은 홍보와 참여를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래본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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