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전담간호사 가가호호 가정방문 폭염도우미로 활용
목포시가 폭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독거 및 거동불편 어르신 2,600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 11명을 폭염도우미로 파견해 1대1 안부확인, 영양제 제공, 건강상담 및 온열질환 예방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일사병·열사병·온열질환 및 혈압·혈당 등의 이상 소견자 138명은 의료기관과 연계했다.
또 열악한 환경으로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골목길 어르신들은 무더위 쉼터로 안내하고 있다.
폭염주의보·경보 시에는 ▲뜨거운 한낮(12~17시)에 외출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카페인 및 염분 함유음료 섭취 자제 ▲가볍고 헐렁한 옷 착용 ▲인근 무더위 쉼터(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등) 이용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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