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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주의 고사성어 <5> 兎死狗烹(토사구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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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8  00: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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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남주 한자지도사
兎死狗烹(토사구팽)

兎(토끼 토) 死(죽을 사)狗(개 구)烹(삶을 팽)

“사냥하러 가서 토끼를 잡으면 사냥하던 개는 쓸모가 없게 되어 삶아 먹는다”는 뜻으로
①필요할 때 요긴하게 써 먹고 쓸모가 없어지면 가혹하게 버린다는 뜻.
②일이 있을 때는 실컷 부려먹다가 일이 끝나면 돌보지 않고 헌신짝 버리듯 한 세상의 인심을 비유해 이르는 말. 出典 : 史記의 越王句踐世家

由 來

범려(范)는 중국 춘추시대 월(越)나라가 패권(覇權)을 차지할 수 있도록 구천(句踐)을 보좌하는 명신(名臣)이었다.

월나라 왕 구천은 가장 큰 공을 세원 범려와 문종(文種)을 각각 상장군(上將軍)과 승상(丞相)으로 임명하였으나 범려는 구천을 믿을 수 없는 인물이라 판단하여 월나라를 탈출하였다.

齊나라에 은거한 범려는 문종을 염려하여 “새 사냥이 끝나면 좋은 활도 감추어지고, 교활한 토끼를 다 잡고 나면 사냥개를 삶아 먹는다”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피신하도록 충고하였다.

문종은 월나라를 떠나기를 주저하다가 구천에게 반역의 의심을 받은 끝에 자결(自決)하고 말았다.

이 고사(故事)에서 토사구팽(兎死狗烹)이 유래되었다.

◎ 장 남 주

▲전 전남도청 근무
▲한자지도사
▲남도지명유래 강의(전라남도관광협회)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8월 16일자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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