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
최종편집 : 2019.9.16 월 17:53
온라인 도서관임권일의 우리 땅 생명이야기
임권일의 우리 땅 생명이야기 <3>공중제비돌기 잘하는 대유동방아벌레
호남타임즈  |  honamtimes@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8.27  23:20:09
트위터 페이스북 Kakaostory 구글 aver_band

   
▲ 대유동방아벌레
‘방아벌레’는 몸이 뒤집히면 마치 방아를 찍듯이 위로 튀어 오르는 습성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위로 튀어 오를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영어로는 ‘click beetle’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죠.
우리나라에는 100여 종이 넘는 방아벌레가 서식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온몸이 새빨간 이 녀석의 이름은 대유동방아벌레에요.
녀석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은 아니에요. 숲속에 들어가야만 만날 수가 있기 때문이죠. 게다가 위협을 느끼면 죽은 척 가만히 있기 때문에 더욱 발견하기가 어려워요.

대유동방아벌레는 이름만큼이나 생김새도 아주 신기해요. 마치 새빨간 고추장을 뒤집어 쓴 것처럼 강렬한 몸 색깔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녀석들 중에는 몸 색깔이 갈색을 띠는 경우도 있어요. 마치 대륙별로 사람들의 몸 색깔이 다른 것처럼 녀석들은 똑같은 종임에도 불구하고 몸 색깔이 달라요.
대유동방아벌레를 자세히 관찰하면 아주 재미있는 습성을 발견할 수 있어요. 그것은 몸이 뒤집히면 공중제비돌기를 해서 몸을 바로 세운다는 점이죠.
녀석은 앞가슴과 가운데 가슴 사이를 뒤로 젖혔다가 그 반동을 이용하여 공중으로 높이 튀어 오를 수 있어요. 이러한 행동은 천적으로부터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방어전략 중 하나에요.

대유동방아벌레는 알, 애벌레, 번데기, 성충의 과정을 거치는 완전변태를 하는 곤충이에요. 애벌레시기에는 식물의 뿌리나 줄기를 먹고 살아가요. 철사처럼 가느다란 모습을 하고 있어서 흔히 철사벌레라고 부르죠.
다 자란 대유동방아벌레는 주로 식물 줄기나 풀잎에서 볼 수 있어요. 주로 식물의 줄기나 잎, 꽃 등을 먹고 살아가는데, 때로는 작은 곤충들을 잡아먹기도 해요.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녀석의 생태는 밝혀진 것이 많지 않아요. 녀석은 앞으로 지속적인 관찰과 연구가 필요한 곤충이에요.

<호남타임즈신문 2017년 8월 23일자 8면>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호남타임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Kakaostory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58613)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로 268(산정동), 근화밀레니엄상가 103동 상가 10호
TEL : (061) 272-5587   |  FAX : (061)272-5589
등록일 2011년 8월 23일 | 등록번호 전남 아 00151 | 발행인 (주)목포타임즈 정진영 | 편집인 : 정진영 | 청소년 보호책임자: 정진영
Copyright 2011 호남타임즈.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okpotime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