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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저소득층 아동 결연사업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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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저소득층 아동 결연사업 큰 호응
  • 이윤정 기자
  • 승인 2012.04.15 0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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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토와 아동 멘티 함께한 기차여행

▲ 무안군이 꿈나무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곡성 기차마을에서 실시했다.
무안군은 지난 3월말 초당대학교와 드림스타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처음으로  꿈나무(Dream Tree) 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초당대학교 자원봉사자와 초등학교 아동 등 3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곡성 기차마을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대학생 멘토와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며, 긍정적인 마인드 형성과 스스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추진되었으며, 이날 곡성 기차마을에서 딸기따기, 증기기관차 타기 등 체험활동을 실시하며 서로 마음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은 이번 멘토링 행사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이달부터 연말까지 초당대학교 대학생과 초등학생을 멘토와 멘티로 1대1 연계하여 주1회 2시간씩 학습지도 및 사회 정서적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앞으로 더욱 사업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만날 때 서먹했지만 많은 친구를 사귀고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잘 해 주어서 좋았다” 며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난해 국비사업으로 무안군이 선정되어 매년 3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복지사업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아동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군 사회복지과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평소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었던 아이들의 정서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윤정기자
 

목포타임즈 제23호 2012년 4월 17일자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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