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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신안축협, 한우돌보미사업 2차 사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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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무안신안축협, 한우돌보미사업 2차 사업설명회 개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10.30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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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명 382두 사업 참여 … 1두당 61만 원 투자이익

▲ 목포무안신안축협이 한우돌보미사업 결과보고 및 제2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10월 27일(금) 축협 녹색한우타운(무안읍)에서 150여 명의 사업 참여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에 시작했던 한우돌보미사업 결과보고 및 제2차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우돌보미사업은 최초 문만식 조합장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되었으며, 농촌이 갈수록 고령화 되어감에 따라 한우 사육의지는 있으나 여러 가지 제반사항 등으로 키우지 못하는 조합원들과 한우사육 기반조성을 위하고자 실시됐다. 이 사업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됨에 따라 전국의 여러 축협들이 벤치마킹으로 사업을 실시중에 있다.

2015년도에 실시한 한우돌보미사업은 191명에 한우는 382두로써 2017년 9월 한우거세우 출하완료에 따라 제1차 사업을 종료하게 되었다. 조합원은 280만 원 투자에 60만7천 원 이익과 일반인은 300만 원 투자에 61만7천 원의 투자수익이 발생함에 따라 투자수익률로만 본다면 약 연 11%의 높은 이익률 성과를 거두었다.

목포무안신축협은 축협 TMF사료 판매와 공판장 출하물량 증가로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를 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협은 이날 결과보고 및 제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함에 따라 11월부터 제2차 한우돌보미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만식 축협조합장은 “농촌경제 및 농·축협의 경영여건이 어려운 것은 현실이지만 지금의 현실에 주저앉아 조합원과 축산업 발전을 위하여 임·직원이 노력을 게을리 한다면 우리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이다”며, “한우돌보미사업도 처음 제안을 하였을 때 주위에서 모두가 사업진행이 힘들 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저의 경험과 종합적인 판단으로는 충분히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축협은 앞으로도 더욱 조합원과 축협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기획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 9월 8일 2017년 전국축협 경제사업 평가대회에서 축협 일로가축시장이 대상과 TMF사료공장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2017년 11월 1일 전국축협에서 유일하게 배합사료 목표달성으로 농협중앙회에서 문만식 조합장이 배합사료 판매 달성탑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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