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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협, 택배 중개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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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농협, 택배 중개사업 본격 진출
  • 김창호 기자
  • 승인 2017.10.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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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택배 이용 불편 최소화 만전

▲ 박정수 목포농협 조합장.
목포농협(박정수 조합장)이 한진택배와 제휴하여 택배 중개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택배 중개사업은 목포농협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제휴택배사인 한진이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편의점에서 택배를 취급하는 것처럼 농협과 농협 주유소가 택배 취급점이 되어 택배를 접수하면 한진택배에서 이를 인계받아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농산물 택배는 무겁고 부피가 큰 상품이 많을뿐더러 대량 주문 상품이 많아 일반 상품에 비해 택배비가 비싸다는 점과 신선도에 민감하고 쉽게 파손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에 농협이 농업인의 택배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고, 이러한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하여 한진과의 전략적 제휴방식으로 최종 결정했다.

목포농협은 10월 27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였으며 20kg 이하의 물건은 3,800원(제주도 3,000원/기타도서 5,000원 추가)으로 시중 다른 택배사들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택배는 목포농협 본점을 포함한 8개 지점 및 농협주유소 3곳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박정수 조합장은 “농협 택배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의 택배이용 불편 및 택배비 부담이 많이 해소되었으면 한다”면서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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