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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13> 이두성 (사)전아연 목포시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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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인터뷰 <13> 이두성 (사)전아연 목포시지회장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2.04.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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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입주자 연합회 통해 주민 권익 향상” / 인적 네트워크 통한 정보교환, 살기좋은 주거문화 앞장

▲ 이두성 회장이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리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가는데 아파트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목포지역 아파트입주자연합회가 주민들에게 불합리한 법령 등을 개정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권익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두성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목포시지회장은 “목포에 67개 아파트 단지가 있으며, 시민 65%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며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문화를 한 차원 더 끌어 올리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가고자 아파트연합회가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아파트입주자 연합회를 통해 각 회장단이 서로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해나가면서 지역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목포에는 주민자치가 잘 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들이 많다보니 서로 좋은 점들을 본받고 있다.

이 회장은 “연합회 활동이 원활하게 잘되면 정보 공유도 쉽게 이뤄질 수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과 여가 복지는 높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 연합회를 통해 얻어진 좋은 정책들을 받아들이고 실행에 옮기다 보니 과거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소장들과의 마찰도 상당부분 줄어들고 있다. 이는 오랜 시행착오를 거쳐 모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아파트에 대해 다른 아파트 입주자들이 벤치마킹함으로써 시간을 줄이고 주민화합을 단시일 내에 이끌어 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연합회 회장단들이 입주자대표회와 각 아파트 소장들이 반목이나 대립이 아닌 원활한 소통을 통해 머리를 맞대고 주민들의 생활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서로 조언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온고지신이라는 옛 말이 있는데 이는 좋은 것은 계승하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나가자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축적해 온 인적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총 동원해 연합회의 발전을 도모하며, 잘해왔던 것을 더욱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공동체 사업목표도 추진하고 있다 과거부터 해왔던 녹색아파트 공청회를 오는 5월경에 실시할 계획이며, 8월 목포해양문화축제 기간 동안 아나바다장터를 아름다운가게와 제휴해 개설할 계획이다.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 목포시지회는 67개 단지 아파트가 참여하고 있으며, 임원진은 ▲회장 이두성(라이프2차) ▲수석부회장 정복(하당현대아이파크) ▲정책부회장 김준형(제일2차 하이빌) ▲조직부회장 안종관(중앙하이츠), 박진순(용해금호타운) ▲여성부회장 나정희(용해호반리젠시빌), 김경숙(대송에이스빌) ▲사무국장 임지춘(하당금호1차)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목포타임즈 제23호 2012년 4월 17일자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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